이제 4주차쯤되니 명랑이가 우리집에 있는게 당연하게 느껴지더군요.
이녀석들도 우리집에 익숙해졌는지 이제 캣타워는 물론 에어컨, 세탁기 위에서도 심심찮게 발견되고
끝내는 화분들마저 테러를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편지에야 좋게 썼지만, 테이블 야자 2개는 잎이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뜯어먹히고-_- (그러곤 옆에 토하고)
가끔 사랑초마저 뜯어먹은 흔적-0-까지 발견되고, 작은 선인장들은 파헤쳐놓았습니다.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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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2일 월요일, 소식 짧게.

저희집에 높은 곳에 올라갈 만한 마땅한 곳이 없어서
가끔 저도 에어컨이나 냉장고 위에 락이를 올려준답니다^^;

그런데 에어컨 옆에 캣타워를 두었더니 명&랑이가 알아서 올라가 있으니 귀여워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냉장고도 참 좋은데(냥이들 놀기에) 거긴 근처에 발판삼을 것이 없어서 아쉽네요.

랑이의 그릉그릉 애교는 정말 만점입니다.
한 손으로 쓰다듬어주면 머리로 다른 한 손을 찾아 자기가 알아서 쓰다듬당하고^^;
너무너무 좋아서 발라당 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명이도 그런가요?
명이의 발라당은 멀찌감치서 한 번 본적이 있는데
랑이보다 몸집이 작아서인지 더욱 귀여워보이더라구요^^

락이는 상태가 나쁘지 않습니다. 수술도 잘 되었고, 그냥 한 발을 쓰는게 불편해서 세발로 깡총깡총 뛰어다녀요.
붕대를 감았어도 모래도 잘만 파고 잘 놀고 그럽니다.
다만 예전만큼 활발하진 않았는데 점점 발랄도 회복하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랑이는 '명이야~', '랑이야~' 불러도 잘 안쳐다보는데
다른 호칭이 있었나요? 혹시 잘못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서요^^;

명&랑이가 캣타워를 조금씩 애용해주고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락이는 캣타워를 스크래치로만 써서;; 좀 서운했었는데
명랑이가 하우스에도 서로 들어가려고 하고 노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네요^^

그럼 다음에 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기분 좋은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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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4일 수요일, 감사합니다.

모래와 스크래치 잘 받았습니다.

제가 웰빙 클래식 하나씩 말씀드리는 바람에 두개나 보내주셨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갖고오신 화장실이 커서 한 포대를 다 부어도 모자라서 반 포대이상 더 들어가거든요;;;
모래를 많이 부어줘서 그런지 애들이 좋아라해서 모래량을 줄이기도 힘들고^^;;

주신 스크래치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랑이는 긁지는 않고 막 비비고~ 스크래치에 랑이 콧물 범벅 ㅎㅎㅎ
명이도 좋아하구요
락이까지 좋아하면서 긁더라구요. 그게 그렇게 인기 아이템인지 몰랐습니다.

누가 고양이 아니랄까봐 빈 박스에 랑이가 쏙 들어가더라구요.

음..
참고사항으로 명랑의 안좋은 버릇-_-하나.
저희집 화분의 작은 선인장을 파놨더라구요.
원래 그런 버릇이 없었는데 저희집에 와서 생긴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 락이도 첨엔 안그랬는데 한 번 화분을 파기 시작하더니 파지 못하게 하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했습니다.
지금도 화장실이 맘에 안들면 화분을 파요-_-;
명랑이는 화장실이 맘에 안들어서 판건지 장난인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런 경험이 생기면 다음에도 또 할 수 있으니, 나중에라도 주의해주세요^^;;

화분은 큰데 작은 선인장들이 군데군데 심겨져 있는거라 팔 여지는 많은 화분이었습니다.
뭐.. 큰 피해도 아니고
걱정하시지 말구요!
이런 세세한 버릇도 알고 계시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알려드립니다.(걱정하시라고 말씀드리는거 아니에요!)

캔을 몇번 따줘봤는데
이상하게 캔 따는 것은 좋아하는데 막상 잘 먹진 않고 조금밖에 안먹어서...
혹시 좋아하는 캔이 따로 있나요?

드디어!
명이도 나와서 놀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노끈을 흔들어줬더니 본능을 참지 못하고 신랑이랑 놀더라구요^^v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좀더 부지런을 떨어서 사진을 보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8/10/22 13:27 2008/10/22 13:27
Posted by & Sa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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