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두 줄 입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하고, 뭔지 모르게 흥분됩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빨리 뛰네요.
친정 부모님과 시댁에 전화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태명 짓기에 돌입하였습니다^^
뭐라고 할까~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
후보는 많았어요.
그러나 영어 제외, 듣거나 부르기에 이상한 이름 제외, 의미가 있는 이름 등 원칙에 맞춰보니
남는 이름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 중에 1순위, 보랑.
보배+사랑
어때요? 부르기도 좋고 맘에 들어서 보랑이로 하려고 했는데
율언니가 아기 태명은 촌스러울 수록 좋다고 하면서 보랑이는 너무 세련됐다고 하네요..
다음 소뽀.
소중한 보배 의 준말^^
그리고 이 아기가 태어나면 소띠가 되더라구요. 중의를 가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신랑이 이름에 '느낌'이 없다고 좀더 Feel이 오는 이름을 찾네요..
다음 쑥쑥이.
쑥쑥 자라서 쑥 나오라고.
원래는 쑥이였어요.
근데 그냥 '쑥이'라고만 부르니까 이름은 이쁘지만 자꾸만 진숙이가 생각나는 거에요. 이런..
왠지 여자아기일 것만 같고 말이죠;;
그래서 쑥쑥이로 정했습니다.
음.. 이 세 개 중에 뭘로 할까 하면서
신랑이랑 좀더 나은 이름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그러고는 저녁을 먹으러 나가면서
아가에게 환영인사를 해주기로 했어요.
자~ 배에 손을 얹고 인사를 해주어요.
신랑: 안녕, 보랑소뽀쑥쑥아~
잉?
좋은 이름을 정하기 전에도 일단 불러야 하니까, 다 합해서 불러준다나요.
이름 찾기 연상 그리기 놀이를 했지만
마땅한 새로운 이름을 찾지는 못했어요.
아가는 쑥쑥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풀네임은 보랑소뽀쑥쑥이에요^^; 간단히 부를 땐 쑥쑥이구요.
자, 쑥쑥이에게 환영의 인사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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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우리의 마음을 담은 이름.
Tracked from No Gene For Fate. 2008/10/13 16:35 삭제홍대에 있는 음식점에서 마주보고 앉아서 아이의 태명을 정했다.이쁘고, 사랑스럽고, 우리의 염원이 들어가있는 그런 이름. -.淳. <열달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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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보랑소뽀쑥쑥아~
쑥쑥아 엄마 꼭 붙잡고 있어야돼~!
OH MY GOD!!!!!!!!!
와와와와와와와 축하해축하해축하해~~!!!!!! *>.<*
어머 가슴이 다 두근거린다.... ^^ I'm soooooooooooo Happy for you guys!
안녕 쑥쑥! 샤이모야~ 곧 볼 때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