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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5 00:30

빌링슬리 앞에서 신문지랑 이불이랑 깔고

김밥이랑 샌뒤치를 먹었다.

날이 넘 좋았다.

카메라를 주렁주렁 달고 사진찍으러 다녔다.
(나비랑 집에있는 필카-미놀타 x700 둘다 들고 다녔다. 음 700에게도 이름을 붙여주어야 할까)

사진찍는거 넘 어렵다.
아주머니 두분이 앉아계신 모습이 보기 좋아서 찍고 싶은데 차마 못찍고 주저주저 하다가 양해를 구하고 찍고나서.. 보내드리기로 약속하고 주소를 받았다.. 컥;;;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 앉아서 말씀나누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찍고 싶은데 이번에도 차마 용감하게 나서지 못하고 나무뒤에 숨어서 몰카를 했눈데 말씀은 안하셨지만 눈치채신것 같았다;;;

내 카메라는 둘다 줌이 안된다..
평소에 하나뚜 아쉽지 않은 기능이었는데
오늘처럼 몰카하려니 장난아니게 아쉬웠다;;;

신나게 사진찍고 집에 가려는 길에
잠시 부주의 하다가 돌계단에서 넘어졌는데
새끼손톱이 부러졌다.
근데 분홍빛 부분에서 부러져서 피가 났다.
아푸당 ㅠ.ㅠ

집에 와서 사진을 옮긴답시고
컴터를 키고 사진이 옮겨지는 동안 싸이돌아다니다가
벌써 한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요즘 사진 배운답시공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찍고 있다.
어제는 한밤에 공원에 가서 삼각대 대고 야경모드 연습했당

음.. 그러고보니, 난 내 소품을 잘 안찍는 거 같다.
낼은 나비랑 돌멩이랑 필카(이름붙여야 겠다)를 찍어야지.. 



이선애 : 몰카... 하하하 재순 오빠랑 둘이 몰카단 해봐 (04.05 18:25) 
박재순 : 난 몰카 안해.. ㅡㅡ; (04.07 08:44) 

2004/04/05 00:30 2004/04/05 00:30
Posted by & Sa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