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오자마자는 전에 먹던 사료를 먹고 있을 냥이지만 이제 새 반려인의 입맛에 맞는 사료를 먹어야겠죠?
사료 이외에 다른 음식(고양이용 간식 및 생식 제외)을 먹이는 것은 냥이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사람이 먹는 음식은 삼가해주세요. 자극적인 음식은 아주 해롭습니다. 냥이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탐내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줘도 먹지 않습니다. 절대 주지 마세요.
냥이 사료 종류는 아주 많습니다. 강쥐 사료보단 적은 것 같지만.
대게 강쥐 사료 만드는 회사에서 냥이사료도 만들어요.
사료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오가닉, 1등급, 2등급, 3등급 그리고 등급외.
이 등급은 어떻게 나누는가 하면 사료에 화학방부제가 들어있는가(1등급은 천연방부제 사용), 부산물을 사료에 첨가하는가 머 이런거에요. 대강 등급이 높을 수록 좋은 것이겠죠.
사료 등급에 관한 글을 찾아보시면 여기저기 많습니다. 냥이네(다음카페)에도 있고 다른 카페에도 있을 거에요. 많이들 궁금해 하고 그만큼 많이 퍼나르거든요.
직접 작성해 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같은 글입니다. 그냥 퍼나르기 때문에 업데이트도 잘 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강아지 사료 등급 체계'라는 것.
하지만 비슷한가봐요. 같은 회사에서 같은 브랜드로 만드는 사료이니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여기에 퍼나르는 것은 시간낭비 같아서 안할랍니다. 제가 공부한 것도 아니고 아는 바도 없는 걸요.
그 등급 기준을 열심히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이런게 있구나만 아시면 되어요.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한 수준에서 구매해 주시면 되지요. 등급면에서나 가격면에서나.
반려인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수준의 사료를 급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비싸다고 다 좋은 사료인 것도 아니고 이렇게 알려져있는 등급이 절대적인 기준도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인의 사랑입니다^^) 사료를 선택하실 때 참고가 될까 하여 말씀드립니다.
1. 등급 기준 같은 것을 보고 공부해서 사료를 고르기가 너무 힘드신 분들을 위해 - 추천 무난한 사료
아르테미스, 네이쳐스 버라이어티 - 이 두가지는 대체로 기호성도 무난하고 1등급이며 아주 비싸지는 않습니다. 공급도 안정적인 편입니다. 필리대는 극과극인 기호성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 기능성 사료 보다는 일반 사료를 권장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인데요. 무엇이든 부가적인 기능이 들어가면서 본래의 기능도 100% 발휘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샴푸도 린스겸용은 편리하긴 하지만 따로 쓰는 것보다 기능이 떨어지는 제품이 대부분이구요.
헤어볼 제거제의 경우 헤어볼을 제거해주는 성분은 장 속의 털을 녹이는 기능을 합니다. 딱히 좋은 것은 아니지만 헤어볼이 장을 막을 수도 있기 때문에 종종 제거제를 급여해 주는 건데요. 이 제거제를 사료에 첨가한 것이 헤어볼 사료입니다.
또한 다이어트 사료도 사료의 지방과 단백질 함량을 줄이고 탄수화물 함량을 늘린 것이라 사료의 칼로리는 줄었을 지라도 탄수화물이 냥이에게 별로 좋지 않은 것이라 크게 다이어트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유명한 사료회사들이 다양한 기능성 사료를 만들기 보다 딱 한가지 전연령 사료만을 만들고 있습니다. 근거라고 하기엔 너무 빈약하지만 다양한 기능성 사료가 그다지 특화된 기능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과자같이 바삭한 건식사료가 있는가 하면 캔으로 된 습식사료도 있습니다.
캔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보다 육질도 있고 수분도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좋습니다. 대신 일반사료에 비해 비싸고 매일 급여를 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냥이는 자율 급식이 가능합니다. 자율 급식이란 사료를 그릇 수북히 쌓아서 주면 한 번에 다 먹는 것이 아니라 냥이 스스로 배고플 때마다 조금씩 알아서 먹는 것입니다. 많은 육식동물들이 그러하듯 배부르면 더이상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침저녁 챙겨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회사에 다니면서 야근을 해야할 때 아이들 밥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그러나 비만묘라서 밥을 제 양보다 조금만 준다거나 캔식 또는 생식을 하는 경우에는 제한 급식을 합니다. 때가 되면 반려인이 필요한 만큼만 챙겨주는 것이지요. 너무 마르거나 밥을 잘 먹지 않을 때도 제한 급식을 합니다. 일정한 때에 30분 정도만 밥을 내놓고 시간이 지나면 밥을 치워버림으로서 그때가 아니면 먹지 못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아이들이 밥을 좀더 많이 먹어두게 됩니다.
냥이 스스로 사료에 기호를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입맛에 맞는 사료만 먹고 아니면 안먹어요.
그런데 냥이가 좋아하는 사료가 불량식품이라 맛만 좋고 건강에 나빠보여서 바꾸고 싶다라면 반려인의 굳은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냥이 훈련은 독하게' 조금만 흔들리면 냥이는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잘 안먹는 사료라면 좋아하는 사료나 간식을 살짝 토핑해 주는 정도로 꼬셔보다가 통하지 않으면 이때부터 전쟁입니다. 누가 이기나 보자라는 심정으로 절대 다른 것을 주지 마시고 꼭 이 사료를 먹어야 한다는 것을 냥이에게 강력하게 어필하세요. 배고프면 먹습니다. 아주 조금씩이라도 말이죠. 그런데 냥이가 안먹고 굶는다고 불쌍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지는 겁니다. 반려인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냥이는 금방 알아채고 끝까지 안먹거든요. 한 번 흔들린 반려인은 냥이가 안먹으면 예전사료를 꺼내주게 되지요. 사료바꾸기 실패. 하지만 잘 먹고 있는 사료를 바꾸는 것이 냥이에게 스트레스만 줄 뿐 큰 득이 없을 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시기를.
사료를 바꿔줄 때는 오늘은 이사료 내일은 저사료 이렇게 주는게 아니라 조금씩 섞어가면서 비율을 바꿔줍니다. 그냥 바꿔줘도 괜찮은 아이들도 있지만 장이 약해서 새로운 사료를 먹으면 탈이 나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사료 A에서 사료 B로 사료를 바꿔 준다면 사료 A 100% >> A 80% + B 20% >>(중간 생략) >> A 20% + B 80% >> B 100 % 로 1주일 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섞어주면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냥이에게 생식을 만들어주시는 반려인들도 많습니다. 아무리 1등급 이라도 사료는 좋지 않다는 글이 많거든요. 공장이 더럽다거나 원료가 나쁘다거나 등등. 그리고 냥이는 본래 육식동물이고 사냥을 해서 고기를 먹는 아이들인데 고작 20%남짓 단백질이 함유된 사료가 몸에 그다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고양이용 생식을 직접 만들어서 주는데 그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고 합니다. 아이가 아파서 생식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병세가 많이 호전되는 경우도 많구요, 꼭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살이 많이 빠진다거나 털결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아이가 건강해지는 것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고양이 생식에 관한 이야기는 검색해 보시면 아주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리챌의 살찐네와 개인 블로그인 크리스탈 캣이 있습니다.
생식을 만들기가 힘들다면 살 수도 있습니다. 요즘 반려동물의 생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업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딱히 광고를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어 참고하시라고 한 업체 사이트를 알려드립니다. http://www.holicarebarf.co.kr/ 이곳 말고도 관심을 갖고 찾아보시면 업체가 여럿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사료나 캔을 먹이는 것보다 비쌉니다. 그래도 직접 만드는 수고가 들지 않으니 관심있으시면 함 보세요^^;
고양이 자연식은 개인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저도 해주고 싶지만 선뜻 손이 가진 않네요.
자주 자연식에 관한 글이나 만드는 법같은 것을 읽으면서 눈으로만 배우는 중입니다. 언젠간 할라나요^^;
하지만 아이가 아프다면 아마도 바로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프진 말아야겠지만 말이죠.
'육묘'에 해당되는 글 7건
- 2008/07/22 무엇을 먹일까? - 냥이 사료 (2)
- 2008/07/21 냥마마를 모시고 옵시다. (4)
- 2008/07/15 고양이 호텔 (2)
- 2008/07/14 급한 불만 끄는 SHOPPING (4)
- 2008/07/14 냥이에게 간택받으심 (2)
- 2008/07/14 먼저, 공부합시다.
- 2008/07/14 너도 한 번 당해봐!
털레털레 빈손으로 가지 마시고 이동장을 준비해주세요.
엇, '급한 물품 쇼핑목록'에 없었다구요? 이동장은 필요하지만 아주 급한 물품은 아니었거든요;;;
'급쇼목'은 준비없이 냥이를 덜컥 덥석 데려와버리신 분들께 일단 급한건 이거니 필히 이것은 준비하세요~ 라는 것이구요.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철두철미 집사님들은 이동장을 미리 구매해 주세요^^;
이동장은 넉넉히 큰 사이즈를 구매하시구요, 플라스틱보단 천가방이면서 꼭! 어깨에 맬 수 있는 디쟌으로 골라주세요. 밖을 구경할 수 있는 창이 많으면 좋겠지요^^?
그런데 냥이도 아가는 가볍지만 갈수록 조금씩 무거워지는데 얘를 손잡이만 있는 이동장으로 들고 다니면 진짜 팔이 아프답니다. 그리고 이동시 조금이라도 덜 무거우라고 가방도 플라스틱보단 천가방을 추천해드리구요.
가끔 밖에 거의 안나가니까 이동장을 빌려쓰시기도 하는데 기왕이면 구매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냥이들도 이동장에서 다른 냥이 냄새나면 들어가기 싫어하구요, 혹시나 모를 질병에 노출 될 수도 있습니다. 꼭 전에 쓰던 냥이가 아파서가 아니라 냥이마다 면역이 다르다보니 다른 냥이가 멀쩡히 썼어도 내 냥이는 아플 수 있는 것이거든요. 가끔 병원에 가거나 나갈 일이 생길 때마다 힘들게 빌려쓰는 것보단 자기 가방을 갖고 있으면 급하게 쓸 때도 문제 없고 좋잖아요.
당장 냥이를 데리러 가야하는데 이동장이 없으신 분은
1. 빌리거나
2. 일반 큰 가방을 준비해주세요.
옆으로 맬 수 있어서 두 손이 자유롭고 위쪽으로 지퍼가 달려있으면서 얇고(기왕이면 망사) 투명한 부분(투명창 또는 망사)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가방 바닥에 배변패드나 신문지+화장지를 도톰하게 깔아주고 냥이가 좋아하는 간식 약간, 작은 장난감 하나 정도 넣어줍니다.
가방에 안에서 밖을 볼 수 있는 투명창이나 망사부분이 있다면 가방을 꼭 닫아주시구요(답답하더라도 이동할 동안 잠시는 참아야죠), 그런게 없는 그냥 큰 가방이라면(되도록 큰 가방) 그래도 꼭 닫아주세요;;
냥이들은 바깥의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거든요. 갑자기 차가 경적을 울린다거나 옆에서 휙 지나간다거나(큰 도로 옆에서는 아주 가관) 좀 큰소리에는 왕긴장해버려서 오히려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작은 소리에 흠칫 놀라서 튄다거나 등 그냥 큰소리만 조심하면 되는게 아니라서 아주 예측 불가능입니다.
힘들겠지만 이동하는 동안은 서로 참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갑자기 튀어나간 냥이를 잡지 못하고 아주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얌전한 냥이들도 있고 도망가지 않고 주인에게 꼭 붙어있는 냥이도 있지만 만에하나 우리 냥이가 그렇지 않고 튀어나가는 성격일 수도 있는 것이니까 조심조심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새 집에 데리고 오면 바로 밥과 화장실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데리러 가기 전에 미리 밥과 화장실을 준비해두셨어야겠죠^^?
알려주는게 어려운 방법이 있는게 아니고 냥이를 안고 천천히 밥그릇 쪽에 데려다가 밥과 물이 있는 장소를 인지시키고, 다시 천천히 화장실에 데려다가 모래위에 얹어줍니다.
아이가 화장실을 참고있었다면 바로 볼 일을 볼테고 그렇지 않다면 나와서 집안을 배회하겠지요.
여기까지 알려주었다면 일단 새 반려인의 할 일은 끝입니다.
냥이는 새 집에 와서 매우 불안하기도 하고 모든게 호기심덩어리일 시기이니 섣불리 건드리지 마시고 걍 놔두세요^^ 만약 냥이가 용감하고 개구지다면 오자마자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느라 정신 없겠지만 낯가림이 심하다면 어느 구석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구석에 들어갔다고 억지로 꺼내지마시고 낯선 곳에서 힘들어하는 거니까 쉴 수 있도록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세요. 배가 고플까봐 걱정이 되신다면 숨은 구석 근처에 밥과 물을 두면 됩니다. 사람이 볼 때는 안나오지만 밤에 모두 자고 있으면 슬쩍 나와서 밥은 먹을꺼에요. 아까 알려줬으니 화장실도 가겠지요.
낯선 탐은 짧을 수도 있지만 길면 일주일도 간다고 합니다. 아가냥이들은 일찍 적응하는 편이고 나이가 있을 수록 약간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려인도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냥이를 지켜봐주세요.
억지로 다가가려한다거나 만지려고하면 한참 예민하게 날이 서 있는 냥이들이 공격-_-을 할 수 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금방 좋아진답니다.
어느날 슬쩍 나와서 돌아다니고 있으면 놀라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대해 주세요^^
락이의 예.
1. 처음 집에 데려올 때 - 암 것도 모르고 맨손으로 들고 왔지만 다행히 도망가진 않았네요. 이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식은땀이;;;
2. 첫날 밤 - 집에 오자마자 구석구석 침대 밑이며 싱크대 밑으로 자꾸 들어가서 먼지를 끌고 다녀서 아주 고생했습니다. 그러곤 밤에 그렁그렁 거리기까지;; 진짜 빨리 적응했죠?
3. 이사했을 때 - 이사한 집이 맘에 안들었는지.. 이불밑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더군요. 밥먹고 화장실 갈 때야 나와 돌아다녔지만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꼭 이불밑에 들어가 있었어요. 점점 이불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새집에도 적응을 했지만 처음 왔을 때와는 다르게 낯선 탐을 하더라구요.
4. 병원에 갈 때 - 이동장에 넣고 출발했는데 (걸어서) 너무 앵앵 울길래 이동장에서 꺼내서 앉고 갔어요.(물론 하네스(몸줄) 착용한 채로) 옆에 차나 오토바이가 지나갈 때마다 흠칫흠칫 놀라더니 차도 옆을 걷는데 어쩔 줄을 모르더군요. 그래서 꼭 앉고 있었더랬죠. 그러다 괜찮아진 듯해서 약간 느슨하게 앉고 있었는데 어디서 바스락 하는 소리에 (작은 소리였는데) 락이가 깜짝 놀라서 튀어나갔어요. 몸줄을 꼭 잡고 있었기 때문에 금방 다시 잡을 수 있었지만 몸줄이 없었다면 큰일났을 거에요. 그래서 그 후론 아무리 울어도 꼭 이동장으로 이동합니다.
<캐럿> 고양시 원당 http://catshotel.co.kr/index.asp 031-966-2295
<고호1호점> 관악구 신대방동 http://www.goho1.com/ (02) - 856 - 0328 /010-9950-0328
<고양이를 부탁해> 미아동 도봉세무서 앞 홈펫동물병원 http://town.cyworld.com/homepet 02-983-9575
<애견호텔 조이피아> 고양이도 가능.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60-33 B1 http://club.cyworld.com/joypia-shop www.joypia.net 02)6497-3633
보통 애견호텔에서도 고양이를 맡아주기는 하지만 냥이 전용이 좋지 않을까?
고양이를 부탁해는 동물병원에서 하는 거라 아파도 안심.
대충 금액은 다묘실을 쓸 때 1박에 1만원선. 독실은 15000원. 10일 이상있으면 할인도 해주고..
정말 급한 일이 생길 때 괜찮을 듯.
맡기기 전에 꼭 가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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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냥이들은 집을 벗어나면 두려워하기 때문에 어딜 맡기는 것보다 혼자두더라도 집에 있는게 덜 스트레스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하루이틀정도면 몰라도 그 이상이면 혼자 두긴 아무래도 힘들겠지요. 화장실도 치워줘야 하고요.
아는 사람에게 탁묘를 맡기는 것도 좋지만 탁묘해줄 사람을 구하는 것도 힘들고..
보통 병원이나 펫샵에서 운영하는 호텔은 말이 호텔이지 케이지 수준을 넘어서기 힘듭니다. 소독도 잘 해 놓고 시설도 좋다고 자랑하는 곳에 가봤지만 닭장처럼 벽면 한쪽 가득히 칸이 만들어져 있어서 몸 딱 들어갈 정도로 해놨더라구요. 약간 큰 이동장 수준. 특별히 냥이를 위해 움직일 공간을 마련해준 곳도 그런 칸 두개를 터서 만든 정도? 중간에 턱이 있어서 올라갈 수 있도록 해놓고선 냥이 전용이라는 듯.
아이가 아파서 출근하면서 병원에 맡겼다가 퇴근하면서 찾았는데 그 박스 안에서 더 스트레스 받은 것 같더군요. 제가 열악한 곳에 다녀와놓고 좋은 시설을 보지 못해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 사실 병원이나 펫샵에서 위에서 보는 냥이호텔처럼 운영하긴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찾아봤는데 냥이호텔은 별로 없는 것 같았어요.
혹시 다른 호텔을 아시는 분은 추천부탁드립니다^^
냥이를 입양하게 되면 냥이는 몸만 오지만
반려인은 냥이물품을 미리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품들은 반짝반짝 새 것으로 사셔도 좋지만 카페의 벼룩시장을 이용해서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도 있어요. 내가 원하는 중고품을 사려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지요?
냥이랑 지내다보면 차차 필요한 것을 하나씩 사게 되지만
일단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아래 물건들은 냥이 입양전에 미리 구비해두시면 좋아요.
(나머지 물건들은 필히 천천히 사세요^^ 왠지 필요할 것같고 좋아보여서 마구 사면 비싸기만 하고 별 필요없는 물건들이 막 쌓이거든요. 초반엔 돈들어갈 곳이 많으니 아껴야해요.)
1. 사료(+ 밥그릇, 물그릇)
2. 화장실 모래
3. 화장실(+ 삽)
4. 발톱깎이
5. 빗
쉬운 것부터 얘기하자면,
* 발톱깎이는 냥이용을 사셔야해요. 하겐살롱 냥이발톱깎이를 추천해드립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무 브랜드 없는 것은 좀 작고, 도기맨꺼는 튼튼해 뵈긴 하지만 너무 커요. 큰강아지용인 듯 합니다.
* 빗은 종류가 정말 다양하지만 일단 사람쓰는 빗처럼 생긴 일자빗만 있으면 당분간은 괜찮아요. 일단 급한 불만 끄는 용품만 보도록하지요. 어떤 분들은 사람쓰는 나무빗(참빗은 아니고 일자나무빗)사서 쓰시기도 해요. 피부에 직접 닿는 거니까 좋은거 쓰면 좋겠지요? 사람도 쇠빗같은거 잘 안쓰잖아요.
* 냥이 화장실은 종류도 많고 디쟌도 다양하지만 그런거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는 분들은 집에서 안쓰는 세숫대야나 큰 락앤락 통 정도만 있어도 됩니다. 1000원샵같은 곳에서 싼 세숫대야같은거 사셔도 되구요.
냥이 화장실로 나온 제품 중에 돔처럼 뚜껑이 있는 화장실을 하우스형(돔형), 없는 것은 평판형으로 구분하는데요, 화장실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선택하는 형태가 달라집니다.
1) 베란다(평판형)
공기가 잘 통하는 베란다 구석에 냥이 화장실을 두신다면 평판형이 좋습니다. 세숫대야나 락앤락도 따지면 평판형이지요^^ 환기가 잘 되므로 탁 트여진 화장실이 좋습니다. 분변을 치우기도 편리하구요.
2) 현관 또는 방안(하우스형)
베란다가 없어서 현관이나 방안에 두어야 할 경우에는 하우스형을 추천합니다. 뚜껑이 있기 때문에 냄새도 덜 나고 모래도 덜 튀거든요. 다만 치우기 약간 불편하고 여건 되는 대로 뚜껑을 열어 환기시키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약간의 개조(컴퓨터 쿨러 등)를 통해 환기시설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3) 사람화장실에 냥이 화장실을 두고 싶어요.
요건 좀 생각해보셔야할 문제입니다. 일단 웬만하면 베란다를 권해드리구요..
화장실에 두는 것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면 화장실에 두는 것도 좋지요. (전 해결방법을 찾지 못했거든요...)
@화장실 바닥이 젖어있다.
따라서 (응고형 모래를 쓸 경우) 냥이가 젖은 바닥을 밟게 되므로 발바닥이 젖게 되어서 모래를 밟으면 발에 모래가 덕지덕지 묻고 심지어 그루밍을 하면서 발에 붙은 모래를 먹기도 합니다.
(화장실이 하우스형이 아닌 경우) 사람이 화장실을 쓰면서 아무리 조심을 해도 모래에 물이 튀게 되어요. 그럼 모래가 튄 물때문에 엉기겠지요? 습기도 먹구요. 그래서 모래를 오래 못쓰게 되어요.
또 냥이가 화장실을 쓸 때 화장실 바닥에 모래가 튀면서 바닥에 하얀점이 생겨요. 화장실 바닥이 젖어있으니 모래가 약간 녹으면서 들러붙지요. 이것도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랍니다.
흡수형 모래를 쓰게 되면 발에 묻거나 바닥에 튀는 문제는 해결되지만 화장실이 워낙 습하므로 모래가 금새 눅눅해져서 오래 쓰지 못합니다.
@ 화장실의 위생문제
화장실에는 수채구멍이나 변기 뒤 등 위생에 취약한 부분이 있지요. 사실 그건 그닥 문제되진 않습니다.
뭐 비위생적일 수도 있지만 청소해주시면 되구요^^; 자주 할 필요도 없고, 뭐 한달에 한번쯤?
하지만 화장실에 있는 곰팡이 등이 냥이가 건강할 때는 상관없지만 냥이가 좀 안건강할 때 피부병 등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도 체력이 약해져서 면역이 떨어지면 평소엔 괜찮았던 장소 혹은 음식 등에도 쉽게 탈이 나잖아요. 비슷합니다.
* 모래삽
냥이 분변을 치울 때 사용합니다. 보통 냥이 화장실을 사면 삽을 같이 주는데 Home made 화장실을 쓰거나 삽을 안주는 화장실을 구매한 경우에는 삽도 사셔야 해요.
아무거나 싼거 사시지 말고 크고 튼튼한 삽을 사세요.(구멍은 작을 수록 좋습니다) 쇠삽은 화장실바닥을 긁을 수 있어서 비추. 화장실 사면 껴주는 삽이 꼭 좋진 않지만 좋은 삽을 따로 사긴 좀 아까우니까 그냥 쓰는 건데 '한동안 써본 후' 껴주는 삽이 너무 작거나 힘이 없어서 휘거나 부러지면 그 때 다시 사셔도 됩니다.
* 모래와 사료
모래와 사료는 아주 복잡합니다.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냥이도 모래와 사료에 기호를 갖고 있거든요.
두 가지 모두 공부가 필요하지만 급하게 냥이를 데려오게 되었다면 무난하게 선택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쓰던 것'
물론 반려인이 사료와 모래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 한 경우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보통 냥이는 어린 냥이를 데려오더라도 2개월령 이상이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보다 빨리 적응하기 위해 모래와 사료는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동일한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반려인이 보기에 기존에 쓰던 모래나 사료가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분양자에게 부탁해서 약간만 얻어오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 밥그릇 물그릇
밥그릇과 물그릇은 애완동물용으로 나오는 제품(특히 쌍식기라고 해서 두 그릇이 붙어있는 모양의 제품은 비추)보다는 집에서 안쓰는 사기나 스뎅그릇(국그릇 모양)이 좋습니다. 아니면 1000원샵같은 곳에서 저렴한 그릇을 구매하셔도 좋구요. 가벼운 그릇은 먹으면서 밀리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너무 깊은 그릇도 먹는데 불편하겠지요? 사료가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도록 오목하지만 얕으면서 무거운 그릇이 좋습니다.
애완동물용 급수기중 강아지들이 잘 사용하는 대롱끝에 구슬이 달려서 핥아먹는 제품은 냥이들은 잘 사용하지 못하니 주의하세요. 물론 잘쓰는 냥이들도 있지만 못하는 애들이 대부분입니다. 훈련을 시킬 수도 있겠지만 냥이들은 물을 많이 마실 수록 좋기 때문에 훈련으로 먹긴 하지만 조금밖에 안마신다면 성공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에 먼지 뜨는 것이 신경쓰인다고 해도 그 먼지를 먹는 것보다 물을 조금만 마시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급수용 정수기나 분수대 같은 것은 멋지긴 하지만 비싼 데다가 꼼꼼히 관리를 해 줘야하기 때문에 급하게 사지 마시고 걍 물그릇 쓰시면서 후기도 많이 읽어보시고 고민도 해보시면서 천천히 구매하세요.
물그릇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는 제품이 제일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비싸도 애들이 관심을 갖는 급수용 정수기나 분수대를 사는 거지요. 그런데 냥이가 이 비싼 제품에 관심이 없거나 반려인이 관리가 어려워서 중고로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덥석 구매하기보단 좀 기다리더라도 중고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급한 물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는 것이 주저리 긴 글이 되고 말았네요;;
마지막으로 냥이 물품을 사실 때는 펫샵이나 병원에서 사시면 상당히 비싸므로 꼭 공구사이트를 이용하세요. 펫샵이나 병원에서는 (이유는 모르지만) 비싸게는 2배이상 비싸답니다. 특히 병원에서 물건을 사라고 추천을 하면 물품명을 적어오거나 잘 기억해두었다가 공구사이트에서 사세요. 병원에서 파는 물건은 거의 공구사이트에서도 팝니다. 배송비를 감안해도 공구사이트가 싼 경우가 대부분이니 이점 유의하세요.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펫샵에서 구매'는 일단 비추. 가능하다면 가정분양을 받으세요.
가정분양을 가장하여 사기를 치시는 분들이 좀 있기는 한데, 가정분양하는 집으로 직접 가서 데려오는 것이 사기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정이 있으니 다른데서 만나자'라고 한다면 진짜 사정이 있는 선량한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입양시기를 좀 늦추더라도 꼭 집으로 가서 데려오세요. 냥이 엄마도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지요.
주변에 냥이 키우는 사람도 없는데 어디가서 가정분양을 받나요?
앞서 냥이카페에서 열심열심 활동하셨지요^^?
어느 정도 시간도 지나고 실적도 쌓이면 등급이 상향되면서 입양게시판도 읽으실 수 있게 되어요. (물론 카페마다 다릅니다.) 기왕이면 열심 활동하신 카페에서 입양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냥이는 품종이 다양합니다.
페르시안, 러시안블루, 스코티쉬 폴드, 터키쉬 앙고라, 아메리칸 숏헤어, 뱅갈, 샤미즈, 아비니시안, 노르웨이 숲, 메인 쿤, 익조틱 등등등
열거하지 않은 품종도, 제가 모르는 품종도 많겠지요?
이미 카페에서 활동을 해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나는 품종이 있는 냥이가 좋다면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나 싸이월드 괴수 고양이에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한국고양이(길냥이)도 괜찮다면 다음 냥이네 또는 다음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카페도 좋습니다. (카페마다 다르지만) 일정 보증금을 내고 입양하실 수 있어요. 보증금이 다른 냥이들을 위한 후원금이 될 수도 있고 냥이 엄마의 반려인께 드리는 돈이 될 수도 있구요.
냥이는 한 번에 한마리만 낳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면 여러마리의 아기냥이를 볼 수 있을 겝니다.
대개 형제는 비슷비슷하게 생겼어요. 이 중에서 내 스퇄에 딱 맞는 이쁜 냥이를 데려오면 되는 거지만,
반려인의 생각과는 달리 대부분 냥이에게 간택을 받으십니다.
유난히 한 아가냥이가 와서 부비작거린다거나 다른 애들 다 자는데 혼자 깨서 놀고 있다거나 등등
나는 그 애가 이뻐서 데려왔어요~ 라지만 그게 다 냥이가 반려인을 간택한 결과일 수 있다는 거죠^^
한 생명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아무것도 모른 채로 할 수는 없잖아요?
(저야.. 암것도 모르고 시작해서 초반에 완전 열심히 공부했어요^^;;)
자~ 당신은 앞으로 같이 살 냥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권해드립니다, 냥이카페 3종세트!
냥이 카페에 가입해 보세요.
다음 냥이네,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싸이월드 괴수 고양이 외에도 많은 냥이카페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주의할 점은 업자분이 카페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경우도 많으니 잘 골라서 가입자도 많고 만들어진 지 오래된 카페에 가입하셔야 합니다. 이게 날림으로 냥이를 팔아볼라고 만든 카페인지, 진짜 냥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카페인지 정도는 여기저기 가입해보시면 구분하실 수 있을 거에요. 위에 열거한 3대 카페^^에는 하나 이상 꼭 가입하시구요. 입양후에도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3대카페 외에 다음 한국고양이보고협회 카페도 추천합니다.)
열심히 활동한 카페를 통해 냥이를 입양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그리고 카페마다 다르지만 카페에서 냥이를 입양받으려면 가입한지 1달에서 2달정도 지나야 하거나 카페 활동실적이 있어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때 조급하게 가입하자마자 입양받을 수 있는 카페를 찾아다니시지 마시고 카페에 가입하고 어느 정도 활동을 해 보세요.
냥이를 입양하기 전에 이것저것 준비하실 수 있을 거에요. 마음의 준비부터 냥이물품 준비까지.
고양이가 없어도 카페에 가입해서 게시판을 기웃거리다보면 냥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요.
다른 사람들은 냥이를 키우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키워본 사람만 아는 냥이들의 버릇과 특징들,
냥이를 키우다보면 어떤 문제점과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어려움을 다른 사람들이 냥이를 키우면서 먼저 겪어보고 이야기를 막 들려줘요.
저는 가끔 후회를 했어요. 좀더 공부하고 키워볼 것을.. 내가 이런 것 저런 상황에 대해 좀더 알았다면 냥이도 나도 덜 고생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꼭 먼저 공부하고 냥이를 입양하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한 번 반하면 공부고 뭐고 덥썩 델려오게 되지만 말이지요^^;;
락이를 입양하면서
아무것도 모른 채 데려오고 말았던 나는 냥이네에서 아주 열심히 공부하면서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그때 공부한 것도 있고 지금껏 락이와 함께한 경험에서 쌓아온 것도 많지요.
냥이를 처음 입양하고 키우게 되면서 필요한 이야기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신랑의 강력한 건의에 따라^^)
이름하여, '너도 한 번 당해봐!'
나쁜 뜻이 아니라 냥이에게 한 번 홀리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뜻입니다.
키워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냥이가 참 요물이거든요.
사람을 어찌나 홀리는지, 그냥 보고만 있어도 껌~뻑 넘어가요^^;
그리고 '말 잘 듣는' 냥이는 없어요.
반려인과 잘 맞는 냥이만 있을 뿐이죠.
냥이는 속썩이는 것도 일품입니다. 교육시키는 것도 어렵구요. 하지만 이쁜 걸 어쩌겠어요~
자, 이제 고양이의 세계에 한 번 빠~져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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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 정성이야.. 지극 정성~..
- 알아서 건식사료(과자류) 습식 사료 (과일류, 밥류)를 잘 주워 먹고 다니는 남편.!
신랑도 자율급식^^?
이젠 상미가 때되면 챙겨주는 제한급식을 하겠습니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