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ssom: I'm sure if there's something out there
looking down on us from somewhere else in the universe,
They're wise enough to stay away from us..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6x04 Shooting Stars
ORIGINAL AIR DATE ON CBS: 2005/10/13
===================================================================
그리섬은 자신의 생각보다 상대의 생각에 맞추어 대답하는 경향이 있기에
(상대가 듣기 좋은 이 아닌 상대에게 먹혀들어가는^^?)
이 말이 그리섬의 믿음에서 나왔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지만
비교적 지금까지 보아온 그리섬의 성격과는 잘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난 드라마는 거의 멍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마지막에 그리섬이 던지는 이 한마디가 귀에 쏙 들어왔달까. (눈에 들어왔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
평소 내가 생각하는 나의 종교관을 잘 표현해준 말이다.
나는 지금까지 나의 종교관에 대해 생각해볼 일이 없었다.
나는 종교를 갖고 있고 나의 주변사람들에게 내 종교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점차로 내가 생각하는 나의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해, 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가에 대해
타인에게 설명해야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 중 내게 나의 종교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은
'친한' 친구의 개종이랄까.
그녀들은 이전에도 지금도 크리스챤이기에 딱히 개종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이전에는 건성으로 믿던 예수를 교회를 바꾸면서(여의도 순복음 교회) '은혜받아' 신실히 믿게 되었으니
내가 보기엔 개종이다. 종파를 바꾸었잖아.(무언가에서 순복음으로) 알고 있듯이 신교(이하 '기독교')는 구교(이하 '카톨릭')와는 달리 수 많은 종파를 갖고 있다. 장로교, 침례교 등. 가끔 그들이 말하는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신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씩 한다.
아무튼
그녀들이 자신의 종교를 신실히 믿고 삶이 나아졌다고 말하니 축하할 일이었고 나름 축하해 주었건만
그들은 때로 나의 종교나 사상을 공격하기도 하고, '은혜받은' 신도의 말과 행동이 내가 보기엔 세뇌에 가깝기도 했다. 그들은 나의 친구이고 나름대로 '이건 좀 심하다'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가끔 말해보기도 했지만 정말 강하게 반발하더라.
나는 그들이 무엇을 믿건 그들이 좋다고 말한다면 인정해 줄 수있다. 나에게 피해가 오지 않는 선에서.
그들이 '은혜받았다'라고 말한다면 그것도 좋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내게 삶을 주셨고 하느님께서 내 삶을 예정해 두셨으며 내가 무슨 짓을 하던 결국은 하느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게 될테니 나는 하느님 말씀만 듣고 시키는 대로만 살겠다.'라는 것은 너무하지 않는가. 좀 주체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지.
우리나라의 종교는 대체로 기복적이다. 꼭 우리나라만 그렇겠는가만..
시험에 붙게, 취업이 되게, 병이 낫게 등 기도하면서 바라는 것이 많다.
물론 절박한 상황에 누구에겐들 부탁하고 싶지 않겠냐마는
그렇다고 신이 그것을 들어주실까?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위한 기원은 안들어주시고 '하느님의 사업'을 위한 기도는 들어주시나?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신은 인간의 삶에 손대지 않을 것이다.
looking down on us from somewhere else in the universe,
They're wise enough to stay away from us..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6x04 Shooting Stars
ORIGINAL AIR DATE ON CBS: 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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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섬은 자신의 생각보다 상대의 생각에 맞추어 대답하는 경향이 있기에
(상대가 듣기 좋은 이 아닌 상대에게 먹혀들어가는^^?)
이 말이 그리섬의 믿음에서 나왔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지만
비교적 지금까지 보아온 그리섬의 성격과는 잘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난 드라마는 거의 멍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마지막에 그리섬이 던지는 이 한마디가 귀에 쏙 들어왔달까. (눈에 들어왔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
평소 내가 생각하는 나의 종교관을 잘 표현해준 말이다.
나는 지금까지 나의 종교관에 대해 생각해볼 일이 없었다.
나는 종교를 갖고 있고 나의 주변사람들에게 내 종교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점차로 내가 생각하는 나의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해, 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가에 대해
타인에게 설명해야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 중 내게 나의 종교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은
'친한' 친구의 개종이랄까.
그녀들은 이전에도 지금도 크리스챤이기에 딱히 개종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이전에는 건성으로 믿던 예수를 교회를 바꾸면서(여의도 순복음 교회) '은혜받아' 신실히 믿게 되었으니
내가 보기엔 개종이다. 종파를 바꾸었잖아.(무언가에서 순복음으로) 알고 있듯이 신교(이하 '기독교')는 구교(이하 '카톨릭')와는 달리 수 많은 종파를 갖고 있다. 장로교, 침례교 등. 가끔 그들이 말하는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신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씩 한다.
아무튼
그녀들이 자신의 종교를 신실히 믿고 삶이 나아졌다고 말하니 축하할 일이었고 나름 축하해 주었건만
그들은 때로 나의 종교나 사상을 공격하기도 하고, '은혜받은' 신도의 말과 행동이 내가 보기엔 세뇌에 가깝기도 했다. 그들은 나의 친구이고 나름대로 '이건 좀 심하다'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가끔 말해보기도 했지만 정말 강하게 반발하더라.
나는 그들이 무엇을 믿건 그들이 좋다고 말한다면 인정해 줄 수있다. 나에게 피해가 오지 않는 선에서.
그들이 '은혜받았다'라고 말한다면 그것도 좋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내게 삶을 주셨고 하느님께서 내 삶을 예정해 두셨으며 내가 무슨 짓을 하던 결국은 하느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게 될테니 나는 하느님 말씀만 듣고 시키는 대로만 살겠다.'라는 것은 너무하지 않는가. 좀 주체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지.
우리나라의 종교는 대체로 기복적이다. 꼭 우리나라만 그렇겠는가만..
시험에 붙게, 취업이 되게, 병이 낫게 등 기도하면서 바라는 것이 많다.
물론 절박한 상황에 누구에겐들 부탁하고 싶지 않겠냐마는
그렇다고 신이 그것을 들어주실까?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위한 기원은 안들어주시고 '하느님의 사업'을 위한 기도는 들어주시나?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신은 인간의 삶에 손대지 않을 것이다.
TAG 종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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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기도를 들어주신다네.
물론 하나님 마음대로... 아멘
하느님이 이끄는 대로 가되 내의지의 방향으로 간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종교관이야...^^;;
대략 난감한 경우들이 내 주위에도 수두룩한데
안타까울 따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