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바라볼때라도..
- Posted at 2004/03/15 13:34
- Filed under .淳. [툭.던지는말]
피가 끓는 소리가 들리지..
대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총선'만을 위해서
국법상에 명시된 대통령 탄핵이라는 가장 극단적인 수를 두었고..
세칭 '신성'하다는 국회에서 토론을 통한 것이 아니라,
야합을 통한 '실력행사'를 몸소 실천하셨으니..
그 앞에서 '투쟁'에 길들여진 열린 우리당 인재들은,
의장석만 점거하면 문제는 해결된다라는 웃기지도 않은
최후의 발악을 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줬으니..
그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애국가를 부르고 만세를 부르고 해봐야..
이미 신물이 날대로 난 저질 코메디의 총본산인 국회에 드는건
환멸밖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주말에 밤새 여의도에서는 기쁨의 환호성과 분노의 절규들이
섞여서 울렸을 터이지..
그동안 군사정권을 지나오면서 몸에 밸대로 배어버려
이젠 너무나 자연스럽게 또 자신있게 할 수 있는 '편가르기'를
구현해 내고 있었겠지..
이젠 올바른 세상이 올거라고 믿는 이들의 찬성의 소리도,
몇몇 수구보수세력들의 야합이 국민의 뜻에 반해서 올바른 세계로의
전진을 막고 있다고 믿는 이들의 반대의 소리도 ,
아마 서로의 귓가에는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자기 소리만 크게
지르고 있을 게야...
우리 사회도 이제는 많이 다양화 되었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면서도,
왜 다들 상대의 목소리는 들으려 하지 않는걸까?
니 생각만 옳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다 쓰레기니?
우리나라의 보수/극우인 사람들의 생각이 니가 보기엔 틀렸다고
생각해서 그 사람들 무시해버리고 갈아 엎어 버리고 새로운 세상
만들수 있어?
자신이 뽑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 되었다고 해서,
조금 생각이 덜 보수적이고 어리다고 해서
당신들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서 당선된 사람을
"대통령이 안될 사람인데 어쩌다가 대통령이 되었다."라고 말할수 있어?
예전에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왔다고 해서 언제까지 대통령이 법 어기면, "에휴..."라고만 생각하고 그냥 모르는척 꽁무니만 뺄거야?
한가지 반드시 인정해야 하는건 노무현 대통령이 법 어겼다는 사실이지 않나?
당신들의 생각만이 "민의"라고 생각할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다른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당신들의 지속된 딴지걸기가 오히려 국정운영에 해만 끼친다는 사실에 대하여 겸허하게 받아들여야하는거 아냐?
전국민이 둘로 나뉘어서 치고 박고 싸우다가... 윗쪽은 보수나라
아래쪽은 덜보수나라로 구분해서 대통령 새로 뽑아놓고 나눠서 살아갈래?
그럼, 윗쪽에는 또 전두환이나 박정희처럼 카리즈마가 철철 넘치는 독재자 뽑아놓고 국가에게 학대받으면서 살아가고,
아래쪽은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 같은 좌파독재자 앉혀놓고 환호하다가 끌려다니며 살아갈래?
서로 야유를 퍼붓기만 할것이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진정으로 고민하지도 않았고 제대로된 의견수렴 과정 하나 없이 국회에서 처리된 문제의 "본질"에 대하여,
그리고 현실아래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건지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야 할때 아닐까?
그리고 대통령의 범법에도 책임을 묻겠다던 국회의원들..
당신들이 이번에서야 겨우 시작할 수 있었던 진리와 정의의 결단에 대하여, 당신들도 앞으론 철저하게 적용대상이 된다는 지극히 당연하고 간단한 상식을 깨닫게 해주는것이 우리가 취할 자세이지 않을까?
- .淳. <난감이로세..>
권영서 : 형 논지가... 어렵다... (03.15 23:01)
박재순 : 재순이의 박쥐론.. ^^ (03.15 23:59)
대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총선'만을 위해서
국법상에 명시된 대통령 탄핵이라는 가장 극단적인 수를 두었고..
세칭 '신성'하다는 국회에서 토론을 통한 것이 아니라,
야합을 통한 '실력행사'를 몸소 실천하셨으니..
그 앞에서 '투쟁'에 길들여진 열린 우리당 인재들은,
의장석만 점거하면 문제는 해결된다라는 웃기지도 않은
최후의 발악을 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줬으니..
그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애국가를 부르고 만세를 부르고 해봐야..
이미 신물이 날대로 난 저질 코메디의 총본산인 국회에 드는건
환멸밖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주말에 밤새 여의도에서는 기쁨의 환호성과 분노의 절규들이
섞여서 울렸을 터이지..
그동안 군사정권을 지나오면서 몸에 밸대로 배어버려
이젠 너무나 자연스럽게 또 자신있게 할 수 있는 '편가르기'를
구현해 내고 있었겠지..
이젠 올바른 세상이 올거라고 믿는 이들의 찬성의 소리도,
몇몇 수구보수세력들의 야합이 국민의 뜻에 반해서 올바른 세계로의
전진을 막고 있다고 믿는 이들의 반대의 소리도 ,
아마 서로의 귓가에는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자기 소리만 크게
지르고 있을 게야...
우리 사회도 이제는 많이 다양화 되었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면서도,
왜 다들 상대의 목소리는 들으려 하지 않는걸까?
니 생각만 옳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다 쓰레기니?
우리나라의 보수/극우인 사람들의 생각이 니가 보기엔 틀렸다고
생각해서 그 사람들 무시해버리고 갈아 엎어 버리고 새로운 세상
만들수 있어?
자신이 뽑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 되었다고 해서,
조금 생각이 덜 보수적이고 어리다고 해서
당신들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서 당선된 사람을
"대통령이 안될 사람인데 어쩌다가 대통령이 되었다."라고 말할수 있어?
예전에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왔다고 해서 언제까지 대통령이 법 어기면, "에휴..."라고만 생각하고 그냥 모르는척 꽁무니만 뺄거야?
한가지 반드시 인정해야 하는건 노무현 대통령이 법 어겼다는 사실이지 않나?
당신들의 생각만이 "민의"라고 생각할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다른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당신들의 지속된 딴지걸기가 오히려 국정운영에 해만 끼친다는 사실에 대하여 겸허하게 받아들여야하는거 아냐?
전국민이 둘로 나뉘어서 치고 박고 싸우다가... 윗쪽은 보수나라
아래쪽은 덜보수나라로 구분해서 대통령 새로 뽑아놓고 나눠서 살아갈래?
그럼, 윗쪽에는 또 전두환이나 박정희처럼 카리즈마가 철철 넘치는 독재자 뽑아놓고 국가에게 학대받으면서 살아가고,
아래쪽은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 같은 좌파독재자 앉혀놓고 환호하다가 끌려다니며 살아갈래?
서로 야유를 퍼붓기만 할것이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진정으로 고민하지도 않았고 제대로된 의견수렴 과정 하나 없이 국회에서 처리된 문제의 "본질"에 대하여,
그리고 현실아래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건지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야 할때 아닐까?
그리고 대통령의 범법에도 책임을 묻겠다던 국회의원들..
당신들이 이번에서야 겨우 시작할 수 있었던 진리와 정의의 결단에 대하여, 당신들도 앞으론 철저하게 적용대상이 된다는 지극히 당연하고 간단한 상식을 깨닫게 해주는것이 우리가 취할 자세이지 않을까?
- .淳. <난감이로세..>
권영서 : 형 논지가... 어렵다... (03.15 23:01)
박재순 : 재순이의 박쥐론.. ^^ (03.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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