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여행 - 강원도 둔내. (2007.08.07 ~ 09)
- Posted at 2007/08/11 00:00
- Filed under .淳. [旅行이야기]
[여행의 사진 기록]






















여행의 기록. 2007.08.07(화) ~ 09(목)
비가 많이 내렸다. 간단한 산책 이외에는 계속 숙소에서 느긋한 휴식을 즐겼다.
그리고 많은 시간을 음식을 만들면서 이야기 나누고,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며 보냈다.
-.淳. <참.. 많이 먹었다.>
[여행의 글 기록]
화요일 아침. 인근 신세계 백화점에서 만두 1개와 주먹밥 1개를 사들고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원주행 버스를 탔다.
휴가 기간의 정점이 한풀 꺾여서인지, 비가 내려서인지 가는 길에 그리 차가 많지 않았다.
약 1시간 40분정도가 지나서 원주에 도착했다.
둔내로 가기 위해서는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택시를 탔다.
택시 아저씨의 한마디말. '둔내까지 1만5천원에 모셔드릴게요~'라는 한마디에 바로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가는길에 차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먼길을 달렸다. 결코 1만5천원일리 없었다.
둔내 제너두 팬션에 도착해서는 내가 건네준 2만원을 받고 아연해 하는 아저씨 앞에서 역시나.. 싶어할수 밖에 없었다. 2만5천원이라고 말하셨다고 한다. 역시. 그럴리가 없었다.
숙소는 언덕 위쪽에 있었다. 만만하게 걸어올라가기 시작했지만, 곧 숨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길이다.
아마. 서울에 돌아갈때까지 다시 내려올일 없을게다. 그리고 비가 조금씩 내렸다.
상미가 라면을 끓였다. 생각보다 배가 많이 고팠다. 라면맛이 훌륭했다.
숙소는 2층짜리에 나무 자재가 많이 들어간 건물이었다. 2층은 침실, 1층은 거실. 중간에 나무계단이 있다.
아마 락(樂)이가 같이 갔으면 좋아라.. 했을지도 모른다.
저녁은 느즈막하게 바베큐 그릴에 숯을 썼다. 불을 붙이는건 생각보다 수월치 않았다.
의외로 사온 먹거리의 양이 적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는 언덕 저 아래 있는 가게에 다시 다녀왔다.
언덕은 여전히 가파른 경사를 자랑했다.
European Jazz Trio의 곡들을 들으며 구이를 즐겼다. 소세지, 돼지고기, 감자. 곁들여 맥주도 한잔씩.
늦게까지 음악과 음식을 들어가며 시간을 보냈다. Jim Chappell의 Day's End를 들었다. 그리고는 잠들었다.
아침은 팬션에서 나눠주는 토스트를 먹으며, 하루를 구상해보았다. 하지만 비가 거세졌다.
오전을 팬션에서 쉬며 영화를 보았다. '극락도 살인사건' 좋은 영화다.
오후에 비가 그쳤다. 산책을 나섰다. 등산로로부터 시골마을을 한바퀴 돌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내 비가 쏟아졌다. 동네 어귀에 있는 한 폐가 처마아래 앉아. 영화 이야기를 했다.
시골 마을은 조용하다. 퍼렇게 잎이 퍼져있는 밭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개구리가 길 위에 돌아다녔다.
비가 잦아들지 않았다. 그냥 비를 맞으며 걸었다.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언덕은 여전히 힘들었다.
이젠 돌아가기 전에는 다시 언덕을 내려가지 않기로 작심했다.
저녁 먹거리를 구하러 다시 언덕을 내려갔다. 여행을 나오니 놀랄정도로 먹성이 좋아졌다. 놀랄정도로 먹었다.
다시한번 숯에 불을 피웠다. 소고기, 돼지고기, 감자, 계란, 버섯, 김치를 구웠다. 훌륭한 맛에 다시 감탄했다.
여행하기전에 백화점에서 산 만원짜리 와인의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우러졌다. 즐거웠다. 하지만.. 먹성은 늘어도 주량은 늘어주질 않는다. 다시 European Jazz Trio의 곡을 틀었다. 바베큐 파티에 잘 어울려준다.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비가 내려 으스스했다. 방에 불을 피웠다. 주위가 조용했다.
다시 아침에 토스트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떠날 준비를 했다.
지난 시간은 항상 짧게 느껴진다. 다시 요기를 하고는 짐을 챙겨 숙소를 나섰다.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에 앉았다.
-.淳. <여행은 좋다.>
화요일 아침. 인근 신세계 백화점에서 만두 1개와 주먹밥 1개를 사들고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원주행 버스를 탔다.
휴가 기간의 정점이 한풀 꺾여서인지, 비가 내려서인지 가는 길에 그리 차가 많지 않았다.
약 1시간 40분정도가 지나서 원주에 도착했다.
둔내로 가기 위해서는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택시를 탔다.
택시 아저씨의 한마디말. '둔내까지 1만5천원에 모셔드릴게요~'라는 한마디에 바로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가는길에 차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먼길을 달렸다. 결코 1만5천원일리 없었다.
둔내 제너두 팬션에 도착해서는 내가 건네준 2만원을 받고 아연해 하는 아저씨 앞에서 역시나.. 싶어할수 밖에 없었다. 2만5천원이라고 말하셨다고 한다. 역시. 그럴리가 없었다.
숙소는 언덕 위쪽에 있었다. 만만하게 걸어올라가기 시작했지만, 곧 숨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길이다.
아마. 서울에 돌아갈때까지 다시 내려올일 없을게다. 그리고 비가 조금씩 내렸다.
상미가 라면을 끓였다. 생각보다 배가 많이 고팠다. 라면맛이 훌륭했다.
숙소는 2층짜리에 나무 자재가 많이 들어간 건물이었다. 2층은 침실, 1층은 거실. 중간에 나무계단이 있다.
아마 락(樂)이가 같이 갔으면 좋아라.. 했을지도 모른다.
저녁은 느즈막하게 바베큐 그릴에 숯을 썼다. 불을 붙이는건 생각보다 수월치 않았다.
의외로 사온 먹거리의 양이 적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는 언덕 저 아래 있는 가게에 다시 다녀왔다.
언덕은 여전히 가파른 경사를 자랑했다.
European Jazz Trio의 곡들을 들으며 구이를 즐겼다. 소세지, 돼지고기, 감자. 곁들여 맥주도 한잔씩.
늦게까지 음악과 음식을 들어가며 시간을 보냈다. Jim Chappell의 Day's End를 들었다. 그리고는 잠들었다.
아침은 팬션에서 나눠주는 토스트를 먹으며, 하루를 구상해보았다. 하지만 비가 거세졌다.
오전을 팬션에서 쉬며 영화를 보았다. '극락도 살인사건' 좋은 영화다.
오후에 비가 그쳤다. 산책을 나섰다. 등산로로부터 시골마을을 한바퀴 돌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내 비가 쏟아졌다. 동네 어귀에 있는 한 폐가 처마아래 앉아. 영화 이야기를 했다.
시골 마을은 조용하다. 퍼렇게 잎이 퍼져있는 밭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개구리가 길 위에 돌아다녔다.
비가 잦아들지 않았다. 그냥 비를 맞으며 걸었다.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언덕은 여전히 힘들었다.
이젠 돌아가기 전에는 다시 언덕을 내려가지 않기로 작심했다.
저녁 먹거리를 구하러 다시 언덕을 내려갔다. 여행을 나오니 놀랄정도로 먹성이 좋아졌다. 놀랄정도로 먹었다.
다시한번 숯에 불을 피웠다. 소고기, 돼지고기, 감자, 계란, 버섯, 김치를 구웠다. 훌륭한 맛에 다시 감탄했다.
여행하기전에 백화점에서 산 만원짜리 와인의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우러졌다. 즐거웠다. 하지만.. 먹성은 늘어도 주량은 늘어주질 않는다. 다시 European Jazz Trio의 곡을 틀었다. 바베큐 파티에 잘 어울려준다.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비가 내려 으스스했다. 방에 불을 피웠다. 주위가 조용했다.
다시 아침에 토스트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떠날 준비를 했다.
지난 시간은 항상 짧게 느껴진다. 다시 요기를 하고는 짐을 챙겨 숙소를 나섰다.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에 앉았다.
-.淳. <여행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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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너두 둔내, 팬션,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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