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교에 입학해서 성직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의 비디오를 보았다.
수도자의 길. 자신이 바라보는 한가지를 위하여 인생을 집중하는 삶이다.
내게서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배어나왔다.

예전에 읽었던 유리알 유희라는 책이 기억이 났다.
'지(知)'를 향해 수도자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바라보는 것은 다르지만, 기본 근간은 수도자의 삶이었구나.

어릴적에 내가 바라던 삶의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지금은 멀어져있지만, 내가 바랬던 모습이 어떤것이었는지 깨달아버렸다.

눈물이 흐를것 같았다.

        -.淳. <지금은 멀어져있지만.>

Posted by .淳.<..>

2007/10/05 12:01 2007/10/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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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또니 2007/10/05 20:04 # M/D Reply Permalink

    괜찮아요... 형은 장가가잖아~ 수도자들은 못 가더라구. ^^

    한 가지에 집중해서 사는 게 쉽나요. 우리는 그냥 한 눈 팔지나 말고 살면 되는 것 같아요. (술, 도박 등등..)
    나름 인생의 의미를 곱씹어가면서 살고있잖아요. 그럼 됐지 뭐... 난 이제 수도자의 삶 같은 거 하나도 안 부럽더라구요. 가진 게 너무 많아 버릴 수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1. .淳.<..> 2007/10/06 18:06 # M/D Permalink

      그럼. 장가가니 부러울리 없지. ^^

  2. 망고 2007/10/05 23:32 # M/D Reply Permalink

    앗. 갑자기 결혼식장에서 신부의 손을 뿌리치고 성당으로 뛰어가는 형의 이미지가!

    1. .淳.<..> 2007/10/06 18:05 # M/D Permalink

      내가 만해 한용운이라도 되는줄 아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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