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지는 나이

생각이 많아지는 나이.
지금 내가 그 시점인가보다.

아무 생각없이 객기를 부려,
하루아침에 모든걸 다 툭 털어버리고
새로 시작하기도 마땅찮고..

새로이 어떤 밑그림을 섣불리 그려내어
내 갈길을 돌리기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흔히들 이야기하는 직장 3년째의 방황이라는게.
어쩌면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크게 다가오는듯...

1년쯤 다니던 회사생활에 회의를 품고,
다른 곳으로 옮기려 했었을때의 고민보다
몇배는 더 커다란 근본적인 '의문'과 '혼돈'이 느껴진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것은 무엇인가?
내가 지금 할수 있는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나의 가치는 어떤것인가?

내 자신에게 묻고 다시 묻고.
답을 찾을때까지 ..

- 재순.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할때.>

심민규 :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형은 레벨업해있겠군요. 화이팅 ㅋㅋ (05.24 12:39) /
손조광 : 마누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식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 겨우 만으로 29살이면서(엇 서른인가) 뭘 그렇게 풀이 죽어있나요. 나이 40도 아닌데. (05.24 17:40) /
박재순 : 어리다는 치기로, 아니면 아직 시간이 많다는 우유부단함으로.... 이러는 나 자신에 대한 경계. 랄까.. (05.24 22:41)

Posted by .淳.<..>

2004/05/23 23:57 2004/05/23 23:57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ukati.net/tt/sinesis/rss/response/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