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벤트
- Posted at 2004/09/15 09:03
- Filed under .淳. [툭.던지는말]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들이 매일 반복되면..
삶이라는게 아득하게 늘어져만 간다.
새로울것도 없고 뭔가 기억에 남을만한 꺼리도 없이
망각속에 잊혀질 시간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게 전부다.
그런데, 이런 단조로운 삶을 위해서 일상의 이벤트라는게
가끔씩 생겨준다. 어떻게 보면 이 이벤트라는 녀석은 책의
뒷편에 정리되어 있는 색인(index)같은 것들이다.
이 색인들은 시간의 어느 시점에 '특별한 기억꺼리'라는
표식을 달아서, 우리로 하여금 종종 그 시간의 페이지를
다시 한번 열어보게 하고 온갖 생각들을 다 가져다 붙이게
만들어주는 기특한 녀석이다.
그리고 이런 온갖 생각들 때문에 그 색인이 붙은 시간은
그냥 길게 늘어진 상태로 나에게서 지나쳐버려 사라지지
않을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사람들은
늘 일상의 이벤트를 원하는듯 하다.
그런데.. 문제는 어떠한 일상의 사건이 '기회'로 연결되는
녀석이 될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연말이 되면 쓸데없이 저녁에 모여서 술에 쩔어 떡이되도록
술을 마셔 보기도 하고, 여름이 되면 죽도록 막히는 고속도로
위에서 바다를 꿈꾸며 짜증을 부리기도 한다. 남들은 그런다..
그런데.. 남들 이야기 말고.
드라마나 소설에 늘 나오는 그런 것들말고..
정작으로 내게 필요한 이벤트는 무얼까?
- 재순. <내게 무언가를 해줘!>
심민규 : 망고가 냉장고를 부신 날... 을 기대하시나요 ㅡㅡ;; (09.20 12:38)
재순 : 절대로 잊을수 없는 날이 되겠군.. 너랑 살았다는걸 평생 기억하게 될꺼야. 하하 (09.20 16:07, IP : 220.72.2.45)
삶이라는게 아득하게 늘어져만 간다.
새로울것도 없고 뭔가 기억에 남을만한 꺼리도 없이
망각속에 잊혀질 시간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게 전부다.
그런데, 이런 단조로운 삶을 위해서 일상의 이벤트라는게
가끔씩 생겨준다. 어떻게 보면 이 이벤트라는 녀석은 책의
뒷편에 정리되어 있는 색인(index)같은 것들이다.
이 색인들은 시간의 어느 시점에 '특별한 기억꺼리'라는
표식을 달아서, 우리로 하여금 종종 그 시간의 페이지를
다시 한번 열어보게 하고 온갖 생각들을 다 가져다 붙이게
만들어주는 기특한 녀석이다.
그리고 이런 온갖 생각들 때문에 그 색인이 붙은 시간은
그냥 길게 늘어진 상태로 나에게서 지나쳐버려 사라지지
않을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사람들은
늘 일상의 이벤트를 원하는듯 하다.
그런데.. 문제는 어떠한 일상의 사건이 '기회'로 연결되는
녀석이 될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연말이 되면 쓸데없이 저녁에 모여서 술에 쩔어 떡이되도록
술을 마셔 보기도 하고, 여름이 되면 죽도록 막히는 고속도로
위에서 바다를 꿈꾸며 짜증을 부리기도 한다. 남들은 그런다..
그런데.. 남들 이야기 말고.
드라마나 소설에 늘 나오는 그런 것들말고..
정작으로 내게 필요한 이벤트는 무얼까?
- 재순. <내게 무언가를 해줘!>
심민규 : 망고가 냉장고를 부신 날... 을 기대하시나요 ㅡㅡ;; (09.20 12:38)
재순 : 절대로 잊을수 없는 날이 되겠군.. 너랑 살았다는걸 평생 기억하게 될꺼야. 하하 (09.20 16:07, IP : 220.72.2.45)
Posted by .淳.<..>
- Tag
- 이벤트
- Response
- No Trackback , No Comment
- RSS :
- http://ukati.net/tt/sinesis/rss/response/115